경남농협(본부장 이구환)은 6일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주재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의심환축이 발생한 경남 양산시, 부산 기장군 방역초소 및 소독 현장을 방문해 방역에 애쓰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장 비상방역 대책회의' 를 실시했다.
이 회의에는 허식 부회장을 비롯한 경남지역본부장, 부산지역본부장, 농협 양산시지부장, 양산기장축협 조합장, 부산축협 조합장 등이 참석
해 양산·기장 지역 AI 발생현황 및 차단방역 대책을 논의하고 농협 각 조직의 역할 및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협의했다. 또한 기장군 장안읍 일대의 NH방역단 소독현장에 방문하여 현장 상황 점검을 통한 효율적인 지원책 마련에도 고심했다.
허식 부회장은 "AI가 전국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는 만큼 농협 전 직원이 긴장을 늦추지 말고, 공동방제단 및 NH방역단을 총동원해 휴일 없이 선제적 차단방역에 나서줄 것" 을 당부하면서 "농협중앙회 차원에서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말 것" 을 주문했다.
한편 경남농협(본부장 이구환)은 자체 비축기지에 있는 생석회 1,000포를 기장지역 AI 초동대처를 위해 긴급 지원하고, 거점소독시설, 이동통제초소, 살처분 등 AI방역 인력지원을 위해 사전에 구성하고 있는 경남관내 527명의 비상방역지원 인력풀을 지자체 요청에 따라 즉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