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오후 창원대 종합교육관 대강당에서 '찾아가는 투자 IR(경남)-제2회 경남 창업벤처포럼' 이 열렸다. (사진제공=창원대)
경남지역 벤처·창업기업 투자활성화를 위해 경남 유일의 창업선도대학인 창원대에서 경남도내의 우수 스타트업들과 수도권의 VC가 만나는 동남권 최대 규모의 투자 IR 행사가 개최됐다.
창원대학교(총장 최해범)과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지난 1일 오후 창원대 종합교육관 대강당에서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창업·벤처기업과 벤처캐피탈(VC)이 한자리에 모인 '찾아가는 투자 IR(경남)-제2회 경남 창업벤처포럼'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술성은 우수하지만 타 지역에 비해 창업 인프라가 부족하고, 상대적으로 투자유치 기회를 갖기 어려웠던 경남의 우수 스타트업들을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평소 만나기가 쉽지 않았던 수도권의 벤처캐피탈 리스트(VC) 15명이 직접 창원대를 방문, 실리콘밸리 방식의 투자 IR과 투자상담 멘토링 등 지역 스타트업들이 원하는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창원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지원하는 스타트업들도 이번 행사에 참여해 투자유치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되었다는 평가다.
창원대 창업지원단은 "이 행사는 경남지역 최대의 우수 스타트업 투자유치의 장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지역의 유망 창업을 발굴·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다" 고 말했다.
한편 창원대학교는 지난해 1월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6년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에서 전국 국·공립대학교 및 경남지역 유일의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돼 경남지역 대학생 및 일반인의 창업교육, 창업아이템 발굴 및 사업화 등을 일괄 지원하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1일 오후 창원대 종합교육관 대강당에서 '찾아가는 투자 IR(경남)-제2회 경남 창업벤처포럼' 이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