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기자 | 2017.06.03 16:09:38
DGB금융그룹(회장 박인규)과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문환)은 1일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대강당에서 수출성공패키지 선정 기업 및 지역 기업체를 대상으로 '2017년 수출성공패키지사업 설명회 개최 및 FTA 환리스크 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
본 세미나는 최근의 외환시장 동향 및 전망을 살펴보고 일반거래업체들은 접하기 힘든 외환딜러들의 실생활과 실제 거래 내용들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자리로 참가업체들의 호응을 얻었다.
지역 수출입업체들은 운영에 필요한 환리스크 관리 및 DGB외환서비스 정보를 제공받았으며, 전문가들의 강의와 함께 관련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는 평가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외환 딜러출신인 이성우 DGB대구은행 국제금융부 부장이 강사로 나서 국제금융시장 동향 및 환율 전망에 대해 현장감 있는 정보와 주요 외환시장 이슈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최근 환율 변동성 확대로 고민하는 지역 중소 수출입기업 현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환리스크 관리 기법 및 외환시장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DGB 외환시장 Talk-Together 서비스'와 고객이 영업점을 통하지 않고 국제금융부 딜러와 직접 유선으로 환율을 확정하여 실시간환율로 거래할 수 있는 비대면채널거래인'외환직접거래제도'를 소개해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호응을 얻었다.
DGB대구은행과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은 지난 2015년 '중소기업 수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 수출입 중소기업체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협의한 바 있다.
환리스크 관리 서비스, 무역금융 및 기업대출금리 우대, 무역금융 기업 애로사항 논의 등 맞춤형 수출 지원에 합의한 이후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한 DGB대구은행은 본 행사와 같이 관련업체들이 실질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윤희 DGB대구은행 자금시장본부 상무는 "최근 환율변동성 확대에 따른 환리스크의 효율적 관리가 기업 영업에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되면서 본 세미나를 진행하게 되었다. 지역 경제의 버팀목이 되고 있는 지역기업들에게 정확한 정보와 더불어 효과적인 환율관리 기법을 소개하고자 한 이번 행사가 DGB대구은행 창립50주년에 발맞춰 개최돼 더욱 뜻깊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