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는 7월 한 달 간 소규모 단체 여행객에게 원하는 날짜와 코스대로 여행할 수 있는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생태관광은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주는 여행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행 동기가 뚜렷한 생태관광객들에게 스스로 여행코스를 만들어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희망자들은 원하는 날짜에 도내 자연 환경과 먹거리, 관광자원 등을 연계한 코스를 신청하면 내 맘대로의 여행이 가능하다.
본 프로그램은 청소년 및 성인 단체를 대상으로 오는 6월 1일부터 23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경기관광포털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 등을 다운로드 받아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한 달 간 진행되는 생태관광은 매주 한 팀씩 총 4개 팀에게 기회가 주어진다. 경기관광공사는 선정된 여행코스별 최대 300만 원 예산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해 특색있는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다. 현 세대의 관광수요를 충족하면서 환경보전이 가능한 지속가능한 관광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생태관광에 대한 정보는 경기관광포털의 ‘경기도 생태관광 동서남북’ e-book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신청 관련 문의는 경기관광공사로 하면 된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