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현대·기아자동차 협력사 채용박람회’ 행사장에서 구직자들이 채용상담을 위해 기다리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기아자동차)
현대·기아차는 29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코엑스(COEX)에서 ‘2017 현대·기아자동차 협력사 채용박람회’ 개막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안충영 동반성장위원장, 강성천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문기섭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 이영섭 현대·기아차 협력회장,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기아차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협력사들이 채용 설명회와 상담을 진행하며 실제 채용으로 연결시킬 수 있도록 현대·기아차가 장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행사 기획 및 운영에 이르기까지 재정적인 지원을 전담하는 국내 대표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29일 수도·충청권 박람회(서울, 코엑스)를 시작으로 ▲6월8일 호남권 박람회(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6월20일 울산·경주권 박람회(울산, 울산대학교 체육관) ▲6월29일 대구·경북권 박람회(대구, 엑스코) ▲7월11일 부산·경남권 박람회(창원, 창원컨벤션센터) 등이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채용박람회장은 ▲명사들의 강의가 진행되는 ‘취업특강관’ ▲지원자들에게 협력사를 소개하고 취업 상담을 진행하는 ‘채용상담관’ ▲현대·기아차의 동반성장 정책 및 협력사의 경쟁력을 알리는 ‘동반성장관’ ▲이력서 컨설팅, 무료 증명사진 촬영, 스트레스 테스트 등을 지원하는 ‘부대행사관’ 등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은 개막식 인사말에서 “협력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글로벌 역량을 갖춘 우수인재 확보가 매우 중요하기에 지난 2012년부터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자동차산업 전반에 걸친 고용창출 확대에 기여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