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일부 경상내륙에 폭염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내일까지 경상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올라 매우 덥겠다.
그 밖의 내륙에도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클 것으로 예상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은 화요일인 30일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아침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고 밝혔다.
또한 내일 아침까지 서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아침 최저기온은 13도에서 23도, 낮 최고기온은 24도에서 33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앞바다와 동해앞바다에서 0.5~1.0m, 남해앞바다 0.5m로 일겠다.
한편 기상청은 "당분간 전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