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정관 프리마켓 모습 (사진제공=기장군)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정관읍에서 오는 20일, 21일 양일간 자원 재활용 나눔장터인 나눔과 참여 그리고 소통 '정관 나눔 프리마켓' 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관 나눔 프리마켓'은 정관읍 중앙공원 옆 광장8호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최되며, 정관읍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정관나눔 프리마켓은 2012년 처음 개최해 올해로 10번째로 행사가 진행되며, 해마다 참여인원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경제관념을 미리 학습하고 체험할 수 있는 키즈 프리마켓과 재활용품을 판매하는 일반 프리마켓 그리고 핸드메이드 프리마켓으로 구성되며, 판매수익의 일부는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참가자들로부터 자율적으로 기탁 받아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있다.
이 날 프리마켓 행사에는 나눔작음악회, 기장군과 무주군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개설, 다문화체험 부스운영, 식생활개선 인형극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행사 첫날인 28일에는 정관읍민과 함께하는 봄나들이 콘서트가 진행되며, 기장군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자원봉사자 걷기대회 및 교육․체험․재능․후원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한편, 300여개팀이 이달 4일까지 프리마켓 셀로(Seller)로 사전 등록했으며, 자원봉사는 30여명이 지원하는 등 '정관 나눔 프리마켓' 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와 관심이 뜨겁다.
하우주 정관읍장은 "이번 정관나눔 프리마켓은 단순한 자원재활용의 장을 넘어서 젊은 인구가 많은 정관만의 특색 있는 놀이 공간으로 나눔과 소통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