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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동국대, 형산강 살리기 캠페인 시행

이대원총장, "형산강은 우리의 젖줄이자 소중한 삶의 터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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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태우기자 |  2017.05.17 12:56:06

▲경주 동국대는 지난 16일 오후 3시 30분 금장대 일원에서 '생명이 살아 숨쉬는 형산강 만들기 캠페인' 발대식을 가졌다.(사진제공=경주동국대)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지난 16일 오후 3시 30분 금장대 일원에서 '생명이 살아 숨쉬는 형산강 만들기 캠페인' 발대식을 가졌다.


동국대 경주학생들은 학업을 뒤로 하고 내가 살아가는 지역의 청정함을 살리고 환경 정화 활동을 하기위해 발벗고 나섰다.


이 날 행사는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가 임석대동제의 일환으로 형산강의 환경 보호 및 수질 개선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한 것이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참사람봉사단과 학생홍보대사, 경주시민, 원자력환경공단 등 지역기관과 지역 주민 및 지역기관, 환경단체(환경운동본부 경주지회, 경주환경보호협회, 환경운동실천협의회, 경주청년회의소 등)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은  ▲금장대 구역 ▲장군교 구역 ▲성건동 구역 ▲석장동 구역 등 총 4개의 코스로 나뉘어 강변 일대에 버려진 각종 생활쓰레기들을 수거하였으며,  특히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카누팀이 함께 참여하여 수상 쓰레기 및 접근이 어려운 구역의 쓰레기까지 구석구석 수거했다.

 

김신재 동국대학교 인재개발처장은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매주 화요일 오후 3시 이후를 비교과데이로 지정하여 전공수업 뿐 학생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오늘 형산강 환경 정화 캠페인 역시 이러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에 대한 봉사를 통해 지역거점대학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동국대 이대원 총장도 형산강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대원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은 선언문을 통해 “형산강은 경주에서 시작하여 포항을 거쳐 동해로 흐르는 우리의 젖줄이자 소중한 삶의 터전”이라며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역 기관 단체 시민들과 함께 지역의 소중한 자연을 살리고 함께 상생 하는 대학으로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이번 발대식 및 캠페인을 시작으로 오는 6월과 9월 10월에도 형산강 환경 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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