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유리가 프로골퍼 안성현과 어제(15일) 결혼식을 올렸다. 열애 4년 끝에 결실을 맺은 것이다.
성유리의 소속사 측은 "4년 간 만남을 이어혼 성유리와 안성현이 15일 결혼식을 올렸다"라고 밝혔다.
특히 주목할 점은 예식 비용을 기부한다는 것이다. 소속사 측은 "예식 비용은 전액 기부했다"라고 밝히며 "조용히 보내고 싶다는 두 사람의 뜻에 따라 결혼 소식을 미리 알리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소속사는 두 사람의 웨딩 사진도 공개했다. 성유리는 레이스와 프릴로 장식된 슬리브리스 드레스를, 안성현은 보타이를 매치한 예복을 입었다.
한편 성유리는 1998년 핑클로 데뷔, 배우로 전향하며 최근 드라마 '몬스터'에서 주연을 맡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안성현은 2005년부터 프로골퍼 생활을 했으며 현재는 골프 국가대표팀 상비군 코치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