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13일 이틀간 경남 하동군 청학동 몽양당 예절학교에서 열린 '제1회 새내기 유권자 학당' 에 참가한 창원대 학생들이 전통성년례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창원대)
창원대학교(총장 최해범)는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효관)와 함께 지난 12~13일 이틀간 경남 하동군 청학동 몽양당 예절학교에서 '제1회 새내기 유권자 학당' 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창원대 ACE사업단(단장 신동수)와 경남선관위가 마련한 '제1회 새내기 유권자 학당' 은 유권자의 날(5월 10일)을 맞아 선거의 중요성과 의미를 되새기고, 주권 의식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열렸다. 이번 연수에는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처음으로 선거권을 행사한 창원대학교 학생들과 도내 다문화 가족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학당에서는 성년으로서 책임과 의무감을 심어주기 위해 진주향교에서 주관한 '전통성년례' 가 진행됐다. 이어 김봉곤 훈장이 '성년이 갖춰야 할 바른 예절' , 선거연수원 이종희 교수가 '유권자의 권리와 의무' , (주)석봉토스트 김석봉 대표가 '미래를 디자인하자' 를 주제로 각각 특강을 펼쳤다.
이와 함께 판소리 배우기, '아름다운 선거, 행복한 셀프 영상' 만들기, '더불어 사는 세상 함께 하는 청학동 별빛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도 이뤄졌다.
창원대학교 신동수 ACE사업단장은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ACE)은 교육부로부터 '잘 가르치는 대학' 이라는 인증을 받은 것이며, 창원대는 지식뿐만 아니라 창의성과 전문성, 인성을 두루 겸비한 인재 양성이 목표" 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민주시민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형 리더역량을 갖춘 인재를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