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11일 뱃머리 평생학습원에서 30여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주산암산 치매예방지도사 양성과정' 개강식을 했다.
이번 교육은 포항시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회장 김용재)가 경상북도 평생교육진흥원 평생교육 특화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운영하게 됐으며, 오는 7월 11일까지 총 16회, 50시간의 이론 및 실기교육을 통해 주산·암산 치매예방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전문적인 교육과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된 주산암산 치매예방 지도사를 적극 활용해 어르신 치매예방 재능기부 봉사와 어르신 주산·암산 경기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한편 포항시 마을평생교육지도자 협의회(회장 김용재)는 285명의 회원들이 활동 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동네경로당 대학', '청림대 행복학습센터 운영'을 비롯한 마을 단위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포항시 평생학습원 관계자는 "100세 시대에 맞는 평생교육 특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습형 일자리도 창출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전문봉사도 할 수 있는 의미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