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12일 모바일 걷기 어플인 워크온의 「내주변 챌린지」에 설머리 물회지구, 카페, 일반음식점 등 19개 업체를 추가로 등록했다.
이에 따라 걷기 목표 달성시 물회 50% 할인권, 커피와 음료 무료교환 및 할인권 등 다양한 혜택과 선물을 제공한다.
워크온 「내주변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는 업체는 현재 총 24곳으로 △커피스미스 영일대점 △모캄보 영일대점 △토마틸로 △시골여행 북부점 △마라도회식당 △아리랑회식당 △경주회식당 △이어도회식당 △죽천회식당 △돌고래회식당 △해변횟집 △충청도횟집 △영일대잠수횟집 △환여횟집2호점 △미강 △하봉석회·대게타운 △어시장 회·대게 △바다원해 △깃대횟집 △별미복별미회 △심심상인 △달콤 영일대점 △아이언레빗 등이다.
'워크온'에서 제공하는 「내주변 챌린지」는 포켓몬고 게임 방식처럼 해당 가게를 기준으로 반경 3km 근처에 가야지만 식음료 무료 및 교환할인권 챌린지에 도전할 수 있어 가게로 또는 가게주변 걷기 좋은 길로 시민이 오도록 유도해 워크온을 통해 시민건강도 올리고 관광 및 지역 상권을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또한 챌린지가 시작되면 상품수량에 따라 걸음수를 채우기만 하면 해당 쿠폰이 자동으로 폰으로 들어오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들어온 쿠폰은 계산 시 직원이 버튼 클릭만 하면 되므로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워크온'은 목표 걸음수를 채우면 다양한 혜택과 선물을 제공하고, 걸음수를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에도 참여할 수 있는 모바일 기반의 만보기 앱으로 포항시민 걷기운동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포항시에서 지난 3월 도입한 바 있으며, 현재 많은 소상공인 가게에서 참여를 원하고 있고 사회적기업 등 가게와도 연계해 진행할 계획이다.
북구보건소 박혜경 소장은 "목표가 있는 걷기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한 생활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워크온을 활용한 다양한 캠페인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오는 20일「형산강사랑 시민걷기대회」에서도 워크온을 활용한 캠페인을 준비 중이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