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는 11일 문명호 의장 주재로 소회의실에서 집행부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안사항에 관한 소통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4세대 방사광가속기 활용 신약원천기술개발 사업, 포항해상공원 민간위탁운영, 포항 해병대 문화축제, 포항국제불빛축제, 동빈내항 복원주변지역 재정비촉구계획 변경, 영일대장미원 조성사업, Green way 형산강 송도솔밭 도시숲 조성, 2017 포항시민 화합한마당축제, 포항문화재단 주요사업 추진계획, 2017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추진계획 등에 대해 집행부 소관업무 국장으로부터 보고를 받았다.
시는 그간의 추진현황, 향후 추진계획, 문제점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정해종 부의장을 비롯한 상임위원장들은 6월부터 포항을 대표하는 축제들이 연이어 개최되는 만큼 관람형 축제가 아니라 시민들이 주체가 되는 소통·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 단계부터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신약 원천기술개발사업 공모 선정은 우리 포항의 미래에 매우 고무적인 일로 사업 추진에 있어 의회에서도 많은 역할을 할 것을 약속했다.
문명호 의장은 "이번 간담회는 시의회와 집행부가 지역 현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채널을 통해 각종 현안사항을 공유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긴밀한 협조와 지원으로 포항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