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지난 1일 오후 경남신문과 지역사회 내에 통일교육 공감대 형성과 통일논의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평화통일과 관련한 각종 교육 활동과 행사 등에서 상호 협력해 나갈 것임을 명시하여 향후 양 기관의 행사 및 교육 활동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사회 내 통일 논의확산을 위한 업무협력 △통일 분야 학생 및 지역민 활동지원에 필요한 인프라 교류 △양 기관 발전도모 및 홍보지원을 위한 업무 등의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그동안 경남대학교는 지역 사회 내 다양한 통일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해 왔으며, 최근에는 통일문제 관련 고교생 논술경시대회 개최를 비롯 통일미래 최고위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16년부터는 통일부에서 주관하는 통일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돼 영남권 대학을 대표하여 통일교육 모델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통일교육 모델의 지역적 확산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강문구 통일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단장은 "이번 MOU를 계기로 양 기관은 경남지역의 통일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고, 이는 경남도민의 통일의식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