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진 김해교육장이 이수광 안명초 교장에게 행복학교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김해교육지원청)
김해 안명초등학교(교장 이수광)는 지난 1일 김해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교육청 관계자 5명을 비롯해 학교 운영위원장, 학부모 회장, 김해시의원, 동창회 관계자, 지역 주민 등 20여명의 내빈과 학부모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품교육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행복학교 현판식이 거행됐다.
이날 현판식은 지난 해에 행복맞이학교를 운영한 결과 전반적으로 반응이 좋았고 교육3주체 모두가 행복학교에 대한 열망이 높았던 것이 이루어 낸 결실이기도 하다.
경남형 혁신학교인 행복학교 현판식은 식전행사 풍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경과보고, 학교장 기념사, 김해교육청 교육장 축사, 현판 수여식 및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수광 교장은 기념사에서 "아이들과 학부모가 행복하고 교직원도 행복한 그야말로 경남에서 으뜸가는 행복학교, 명품학교, 소규모 모델학교로 가꾸어 가겠다" 고 밝혔다.
신용진 교육장도 축사에서 "지금도 좋은 학교지만 김해에서 초등학교 3번째 행복학교로 선정된 만큼 민주적인 학교운영, 학생중심의 배움이 즐거운 학교, 교원의 전문성 향상 등으로 웃음과 행복이 넘치는 더욱 더 행복한 학교를 운영해 달라" 고 당부했다.
안명초의 특색교육활동으로 풍물명문학교, 텃밭활용 교육, 골프, 인라인 및 뉴스포츠 교육, 독서교육, 체험중심 교육, 학부모 동아리 활동 등을 들 수 있는데 다양성을 중시하는 이러한 특색교육활동 덕분에 학부모와 학생들의 행복지수가 매우 높으며 진로교육은 물론 사회성과 감수성을 향상시키는 인성교육으로 직결되기도 한다. 그 외에도 5,6학년이 되면 아람단 활동으로 전교생 모두가 스키를 잘 탈 수 있게 된다.
안명초는 몇 년 전만 해도 폐교 대상으로 거론 됐던 학교지만 이제는 찾아오는 학교로 변신해 전교생이 70여명 정도로 늘었다. 행복학교로 선정 운영되면서 경남 최고의 특색 넘치는 학교, 행복 넘치는 학교로 자리 잡을 날이 그리 멀지 않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