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협회장기 전국 남녀하키대회에서 김해서중(학교장 변재림) 하키부는 아산중(충남)에 아쉽게 패해 남중부 준우승에 머물렀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2일까지 충남 아산시 학선필드하키경기장에서 열렸으며, 남중부 8개 팀이 참가했다.
김해서중학교는 지난 4월 29일 광주 송광중학교와의 첫 경기를 3대1로 승리하고, 준결승을 상곡남중학교(인천)를 2대0으로 따돌렸다.
경기 마지막 날인 지난 5월 2일 (충남 아산중학교)와 결승전을 치렀다. 결승전에서 아산중학교를 만나 경기를 주도했으나, 주전선수의 부상으로 패해 아쉬운 준우승을 거두었다.
경남대표 김해서중학교는 비록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전체 중학교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만큼 실력을 인정받게 됐다. 특히 이번 준우승을 출발점으로 해, 지난 해에 이어 올해에도 전국소년체전에서 우승을 거머쥘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