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저소득층 여성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생리대 지원 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만 11세(2006년생)~18세(1999년생) 여성청소년들이고, 지원 자격은 의료급여 또는 생계급여 수급권자,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복지시설, 소년소녀 가장보호아동, 방과 후 아카데미 등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여성청소년이다.
생리대 지원을 원하는 대상가족과 청소년은 보건소·보건지소·읍면동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보건소는 신청자에 한해 개별 포장박스에 소형·중형·대형(총 108개)를 1세트(3개월분)로 지급한다.
포항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많은 저소득 여성청소년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힘쓰며 민감한 시기에 자존감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