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들이 경남도청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CNB뉴스 강우권 기자)
1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관계자들이 '홍준표 후보 양산 유세에 경남도의 조직적 참여 요청 의혹' 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하기 위해 도청을 방문했으나 원천 봉쇄됐다.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들이 청사 진입을 요구하고 있다. (사진=CNB뉴스 강우권 기자)
이날 김지수 도의원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들은 "홍준표 후보의 지난 29일 양산 유세를 앞두고 '경남도청에서 협조 요청이 왔다'는 내용이 담긴 한 SNS 단체대화방을 캡처한 사진이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며 "이에대해 기자회견을 하려고 하니 출입조차 못하게 막고 있다. 이렇게 해서 더욱 의혹을 부추기고 있다" 고 토로했다.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들이 경남도청사 진입을 시도하며 청경들과 몸싸움을 하고 있다. (사진=CNB뉴스 강우권 기자)
이어 김 의원은 "국정농단과 헌정유린 세력, 적폐를 청산하기 위해 치러지는 중요한 선거임에도 불미스러운 의혹이 불거진 데 대해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 며 "선관위는 의혹에 대해 즉각즉으로 조사에 임해 진상을 낱낱이 밝혀야 하며 검찰 역시 공무원의 선거개입을 엄단하기 위해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에 임해야 한다" 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