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5월 1일(월) ~ 28일(일)까지 경북도청 특별전시장에서 '청송 꽃돌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신도청 개청 1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사)청송화문석연합회(이사장 김시복)가 '영원한 청송 꽃돌 경북도청 나들이'란 주제로, 꽃돌 애호가들(회원)이 명품 꽃돌 60여점을 출품했다.
이 행사는 신도청 개청 1주년을 축하하고 신도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청송 꽃돌'의 아름다움과 우수한 예술적 가치를 선보이게 된다.
청송 꽃돌은 지질학에서 유문암이라는 암석으로, 용암이 암맥 사이로 분출되어 식으면서 특유의 꽃무늬를 빚어내는데, 화려한 색상과 정교하고 다양한 문양으로, 희귀성과 지질학적인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 경북 청송군이 유네스코로부터 세계지질공원 등재권고(예비인증)를 받을 때 큰 역할을 했으며, 곧 최종 인증을 앞두고 있어 이번 전시회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김한수 경상북도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신도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청송 꽃돌의 아름다움과 높은 예술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질학적 신비로움을 간직한 청송 꽃돌이 지역의 새로운 문화관광산업을 선도해 나가는 구심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소중한 자연자산으로 보존하고 가꾸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