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27일 서울 양재동 기아자동차 본사에서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017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기아차는 2017년 1분기 경영실적이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12조8439억원(전년 동기 대비 1.5%↑) ▲영업이익 3828억원(39.6%↓) ▲세전이익 7673억원(26.7%↓) ▲당기순이익 7654억원(19.0%↓) 등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기아차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 확대에 따른 판매단가 상승으로 매출액은 증가했지만 원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하락했다”며 “스팅어, 소형 SUV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선보이고 RV판매 비중을 지속 확대해나가는 등 올해 남은 기간 수익성 방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