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보건소는 5월 연휴를 이용해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시민들에게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위한 감염병 발생 주의 사항을 당부했다.
해외로부터의 감염병 유입 및 국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여행 전 질병관리본부 모바일 사이트 및 홈페이지를 통해 여행국가에서 발생하는 감염병 정보를 확인해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거나, 출국 시 인천공항 3층 출국장 내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에서 국외에서 발생하는 메르스, AI 인체감염증 등 해외감염병 발생 지역 및 감염병 예방 정보를 확인하면 된다.
해외여행 후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으로는 설사감염병, 모기매개 및 진드기매개 감염병, 호흡기감염병 등이 있으며 출국 전 필요시 예방접종 및 예방약을 처방받고, 방문 중에는 손씻기, 기침예절, 음식 익혀먹기 등 개인위생을 준수하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감염병 오염지역을 방문한 경우에는 입국 시 건강상태 질문서를 작성해 검역관에게 반드시 제출하고, 귀국 후 이상 증상이 발생하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신고하며, 의료기관을 방문할 경우에는 해외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미제출 시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