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평생학습원 여성문화관은 학습을 취업으로 연결되는 '창업 학습동아리 활성화'로 여성일자리 창출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여성문화관 창업 동아리는 단순히 정규강좌 수료에 그치지 않고 자체적 동아리를 결성해 지도강사의 재능기부로 심화학습을 연마하고 있다.
또한 회원 상호 간의 지식과 새로운 트렌드와 정보를 교류함으로써 창업의 발판으로 삼는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에 여성문화관에서는 회원들이 강사형과 창업형의 다양한 숙련기회를 제공받아 자신에게 맞는 노하우를 쌓을 수 있도록 현장 참여수업 등의 적극적인 실용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여성문화관 창업 학습동아리는 쌈지(생활소품, 양재), 꿈동이(동화구연), 뷰티 100단(성형경락), 연지회(민화공예) 등 여성문화관 정규강좌 수료생들로 구성된 4개팀 70명이 활동 중에 있으며, 올해는 5개 이상의 신규 팀이 추가 결성될 예정이다.
정경락 평생학습원장은 "경력단절 여성들 중 숨은 고수들을 찾아 누구나 가르치고 배우는 열린 배움의 공간을 제공해 경력단절 여성들이 다시 일하는 여성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평생학습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