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문화예술과는 지난 20일 행사 모니터를 담당하는 문화반딧불 모니터단과 한자리에 모여 소통과 발전을 위한 협력을 모색했다.
이번 소통데이는 문화예술과와 문화반딧불 모니터단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포항시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애쓰고 있는 문화반딧불 모니터단의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식당에서 식사를 함께하면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으며 독립영화전용관 인디플러스포항에서 독립영화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을 관람했다.
박천영 문화반딧불 모니터단장은 "이런 자리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소통할 수 있어서 모니터단원들이 더욱 힘을 낼 수 있을 것 같다"면서 "포항시 문화예술 발전에 디딤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6년 처음으로 위촉된 문화반딧불 모니터단은 2년 임기로 시민, 대학생, 전문가 등 30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포항시 문화예술 행사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와 피드백을 통해 차별화된 개선방안 및 각종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자원봉사자로서, 시민 문화소통·공감기구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정기석 문화예술과장은 "문화반딧불 모니터단의 다양한 의견이 포항시 문화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포항시 문화발전에 밝은 빛이 될 수 있도록 좋은 의견들을 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