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평생학습원 신중년사관학교는 오는 6월 9일 개최될 '포항시민 화합 합창 페스티벌'에 생도 4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평균 연령 70세 이상의 생도 40여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원들은 지난 4월 17일부터 매주 월요일 노년의 건강함과 아름다움을 하모니에 담기위해 꾸준한 연습을 해오고 있다.
이 합창단은 대회에서 "포항 아리랑"이라는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포항아리랑은 호미곶과 일출, 형산강, 연오랑세오녀 등 포항의 역사와 전통을 상징하는 가사를 아리랑 선율에 담아 시민화합과 포항의 발전을 기원하는 어르신들의 바램을 합창선율에 가득 담아내고 있다.
포항시 평생교육과 관계자는 "신중년사관생도 넘치는 열정에 감사하며 페스티벌의 결과에 상관없이 용기 있는 삶의 모델이 되어주신 신중년분들을 응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