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2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산지유통시설(APC) 운영 활성화 및 안정적인 농산물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 을 체결했다.
aT는 좋은 품질의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전국 산지에 375개소(`16까지)의 산지유통시설(APC)을 지원해 왔으며, 외부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원활한 시설 건립과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고도화된 농산업자재 분석·검정 서비스를 지원하는 기관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aT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공신력 있는 분석·검정 서비스를 활용하여 품목별 최적화된 산지유통시설 건립과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산물산지유통시설(APC, Agricultural Products Processing Complex) : 원예농산물을 상품화하기 위해 필요한 집하·선별·포장·저장 및 출하 등의 기능 수행을 위한 복합시설
아울러, 선진기술 보급, 농가조직화 교육 등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농민들이 가꾼 농산물이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출하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조해영 aT 유통이사는 "개방화,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유관기관 간 칸막이 제거와 협력이 매우 중요한 과제다" 며 "이번 협약 체결이 양 기관의 협업을 활성화해 산지유통시설의 경쟁력을 높이고, 보다 안전하고 좋은 품질의 농산물을 국민들에게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