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예매순위 2주 연속 1위를 차지한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왼쪽)과 2위에 오른 다큐멘터리 '더 플랜'의 포스터.
빈 디젤, 드웨인 존슨 주연의 액션 블록버스터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이 개봉 첫 주 170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위를 차지한 윤제문, 정소민 주연의 코믹 드라마 ‘아빠는 딸’은 30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번 주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개표 부정 의혹을 다룬 다큐멘터리 ‘더 플랜’과 SF 액션 어드벤처 ‘파워레인져스: 더 비기닝’이 개봉했다.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영화 예매사이트 예스24 예매순위에서 예매율 37.6%로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한편, ‘아빠는 딸’은 예매율 9.9%로 3위에 올랐다.
주목할만한 것은 교통방송 라디오 '뉴스공장'의 진행자 김어준이 제작하고 최진성 감독이 연출한 다큐멘터리 ‘더 플랜’이 예매율 16.5%로 개봉 첫 주 예매순위 2위를 차지했다는 사실이다.
다양성영화 중에서도 비인기 장르로 여겨지는 다큐멘터리 영화가 거둔 성적 치고는 높은 순위여서 이 영화가 다루고 있는 개표 부정 의혹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다는 것을 입증한다.
한편, 디즈니 실사영화 ‘미녀와 야수’는 예매율 6.8%로 4위를 차지했고 보스턴 테러사건을 다룬 ‘패트리어트 데이’는 예매율 4%로 5위에, 한석규, 김래원 주연의 ‘프리즌’은 예매율 3.2%로 6위에 올랐다.
◇ YES24 영화예매순위
(집계 기간: 2017.4.20~2017.4.26)
1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2 더 플랜
3 아빠는 딸
4 미녀와 야수
5 패트리어트 데이
6 프리즌
7 파워레인져스: 더 비기닝
8 라이프
9 리틀 프린세스 소피아
10 히든 피겨스
다음 주에는 최민식, 곽도원 주연의 ‘특별시민’이 개봉한다. ‘특별시민’은 서울시장 ‘변종구’가 차기 대권을 노리고 최초로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치열한 선거전을 그린 영화다. 이 밖에 이선균, 안재홍 주연의 추리 사극 ‘임금님의 사건수첩’과 애니메이션 ‘스머프: 비밀의 숲’이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