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17년도 기초연구사업' 에 총 11개 과제가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기초연구사업에는 '중견 연구사업' 과 '생애 첫 연구사업' 이 있는데, 경남대는 각각 5개 과제와 6개 과제가 선정된 것이다.
'중견 연구사업' 은 창의성 높은 개인연구를 지원해 우수한 기초연구 능력을 배양하고 리더 연구자로의 성장발판 마련을 위한 사업이며, 3년간 개인별로 총 3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중견 연구사업에는 토목공학과 정우창ㆍ김승현ㆍ김정중 교수, 전기공학과 김동헌 교수, 수학교육과 박부성 교수 등 5명이 선정됐다.
또한 '생애 첫 연구사업' 은 올해 처음 도입되어 이공분야에 연구역량을 갖춘 신진연구자에게 연구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사업인데, 3년간 개인별로 9,0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생애 첫 연구사업에는 기계공학부 이재훈ㆍ이태일ㆍ진철규 교수, 나노신소재공학과 배성환 교수, 소방방재공학과 이봉섭 교수, 간호학과 안지숙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이로써 경남대학교는 앞으로 3년간 총 11개 과제에 약20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강재관 산학협력단장은 "기초연구 사업에 선정된 11명의 교수들이 3년간 성공적으로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