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가 지리적 여건 탓에 평소 차량 정비서비스를 받기 어려웠던 섬 거주 고객들을 위해 ‘도서지역 방문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모든 고객들에게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방문 점검 서비스는 울릉도, 추자도 등 총 18개 도서지역을 대상으로 다음달까지 진행된다.
해당 섬에 거주하는 고객은 특별서비스 기간 동안 ▲엔진, 변속기 등 기본적인 차량의 성능 점검 ▲와이퍼 등 간단한 소모품 교환 ▲각종 오일류 보충 ▲차량정비 관련 상담 및 차량관리 요령 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신차에 대한 고객 경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섬 지역의 지리적 여건을 감안해 차량 구매를 원하는 도서지역 고객들을 대상으로 구입 관련 상담 및 자세한 정보도 전달할 예정이다.
현대·기아자동차 관계자는 “정비 인프라가 육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섬 지역 고객들을 위해 방문 점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며 “지리적 여건에 따른 제한 없이 모든 고객이 동일하게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