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17.04.12 13:46:13
경기도교육청은 12일 오전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앞마당에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전명선 416가족협의회 위원장, 교육청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월호 추모 조형물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설치된 조형물은 지난해 경기도교육청이 관내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공모한 당선작을 형상화 한 것으로 4.16 의미를 담아 원형좌대 지름 4m, 세월호 선수 1m 60cm 높이로 제작됐다.
작품명은 '∼를 위해'이며 조형물은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과 교원에 대한 추모의 뜻을 기리기 위해 제작됐으며 각 부분의 의미로 바닥과 선수는 세월호 참사를 잊지 말기를 바라는 의미이며 리본은 작은 추모(리본, 편지봉투, 종이배)가 모여 커다란 추모를 이룬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두 손은 구하지 못한 간절함을 표현했다.
제막식에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이 작품을 통해 세월호 참사의 교훈을 경기교육가족 모두가 기억하고, 안전한 사회에서 우리 학생들이 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