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자 피겨 스케이트 선수 아사다 마오(27)가 전격 은퇴를 선언했다.
아사다 마오는 10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피겨 스케이트 선수로서 끝내려는 결단을 했다"라고 밝혔다.
아사다 마오는 내년 평창 동계 올림픽 출전을 준비했지만, 일본이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 세계피겨선수권에대회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2장 얻는 데 그쳐 그녀의 올림픽 출전이 희박하다는 분석이 나온 바 있다.
한편, 아사다 마오는 일본 최고의 피겨 스타였지만 김연아의 벽에 가로막혀 '비운의 2인자'라는 수식어까지 붙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