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부자. (사진=연합뉴스)
배우 강부자가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남편 이묵원과 결혼 50주년 금혼식을 공개했다.
강부자는 4일 방송된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 출연해 남편 이묵원과의 러브스트로리를 공개하며 다시 태어나도 그와 결혼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부자는 이묵원이 외도하는 사실을 알았으면서도 끝까지 살기로 결심했기 때문에 참았다는 충격적인 사실도 공개했다.
강부자는“여자가 누군지 알고, 방송국에 와서 저녁 5시만 되면 그 여자와 사라지고 그러는데도, ‘난 이 남자하고 끝까지 살아야겠다’고 결심했기 때문에 참았다”며 “그 때가 우리 아들이 아장아장 걸을 때다. 근데 남편은 사흘을 나가 지금의 S 호텔에 있었다. 그 여자가 누군지 난 다 안다. 불결하긴 뭐가 불결하겠나? 씻으면 되지”라고 말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게 비결이라는 단어를 붙여도 되나?(kash****)” “요즘 누가 참고 사나요(unde****)” “씻으면 되지? 세상에나(frui****)”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부자의 남편인 이묵원은 KBS 2기 공채 탤런트 동기이며 4년간 비밀 연애 끝에 1967년에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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