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박재종, 밀양축협 조합장)는 지난 31일 양산기장축협에서 김태환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경남농협 이구환 본부장을 비롯해 경남‧부산‧울산 관내 축협조합장 등 농협 축산관련 대표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날 협의회에서는 경남과 부산·울산지역이 앞으로도 구제역 청정지역으로 지속 자리매김하고 AI의 추가확산방지를 위해 선제적 방역활동을 강화하기로 결의하는 등 안전 축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지난 17일~18일 실시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과의 '2017 조합장 열정농담' 에서 강조된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에 우리 축산이 한 발 더 앞서 나가고 축산농가 실익 증대와 축산 발전을 위한 봉사에 더욱 앞장서기로 했다.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축산 가축질병의 지속적인 발생으로 인해서 축산농가의 시름이 깊어 축산인의 한사람으로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며 "경남은 앞으로 더욱 심기일전하여 구제역 청정지역 유지와 AI 추가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활동에 집중하고 우리 축협이 축산농가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다 함께 고민하자" 고 당부했다.
이구환 본부장은 "가축질병 및 소비침체로 인한 축산물 소비 저하는 축산물 뿐만 아니라 고추, 상추 등 우리 관내 농산물 소비와도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며 "도민이 우리 축산물을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가축질병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