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가 주관하는 '2017년 대학생 도박문제 예방활동단' 에 2년 연속 선정됐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전국의 심리학 관련 학과의 신청을 받아서 지난 21일 전국 32개 대학을 도박문제 예방활동단으로 선정해 발표했다.
경남에서는 경남대(심리학과)를 비롯해 경상대(사회복지학과), 경남과기대(사회복지학과), 창신대(사회복지학과) 네 곳이 참여하게 됐다.
이에따라 경남대학교 심리학과 도박문제 예방활동단(지도교수 조옥귀)은 지난 달 24일 인문관 309 강의실에서 도박문제 예방활동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들은 지원금을 받아 대외적으로는 한국도박문제관리 경남센터, 교내에서는 학생상담센터, 교내방송국과 연계해 4월 1일부터 12월 초까지 건전 여가문화 조성 및 대학생 도박문제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도박문제는 근간에 대학생뿐 아니라 중고등학교 청소년들에서 조차도 널리 퍼지고 있는 상태이다. 따라서 학교 축제 때 대학생 도박문제에 대한 캠페인과 더불어 도박문제와 중독의 폐해를 알리고 예방하는 사업을 진행하며,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도박문제 관련 특강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