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29일 자유학기제를 담당하고 있는 중학교 선생님을 초청하여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다.
포항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자유학기제는 벤처창업 전반을 살펴볼 수 있는 벤처창업체험과, 4차산업혁명을 대비한 로봇작동 및 공장자동화 메커니즘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벤처창업체험은 지곡테크밸리에 위치한 여러 R&D기관과 연계할 경우 첨단과학·기술의 다양한 직업군을 체험할 수 있으며, 특히 포항센터의 벤처창업은 우수한 기술창업의 메카로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진로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또, 로봇작동메커니즘 체험프로그램은 레고블록을 이용해 로봇을 직접 제작해보고, 작동방법과 제어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것으로 스마트공장을 실제로 재현해보고 느끼며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로봇작동메카니즘 체험프로그램은 자유학기제 뿐만 아니라 방학기간동안 기초과정, 심화과정을 별도로 실시하여 현재까지 100여명의 학생이 수강한바 있으며, 수강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한 교사는 "창조센터에서 이렇게 우수한 프로그램이 있는 줄 몰랐다"며 "학생들이 자유학기제나 과학동아리 등으로 포항센터의 프로그램에 참여 할 수 있도록 해야 겠다"고 말했다.
포항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다양한 첨단과학 체험은 꼭 필요하다"며 "과학 인프라가 우수한 지곡테크밸리에서 청소년들의 진로 결정에 도움이 줄 수 있도록 자유학기제를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