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은 지난 25일 지역 미혼모들의 자존감과 유대감 조성을 위해 생명터(원장 노미진)와 '공동 봉사활동' 을 실시했다.
생명터(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소재)에서 진행된 공동 봉사활동에는 BNK경남은행 창원지역봉사대 10여명이 참여해 생명터 봉사단 10여명과 함께 '비누와 석고방향제 만들기' 를 했다.
봉사자들은 자연 친화 재료를 사용해 비누와 석고방향제를 함께 만들었다.
또 함께 만든 비누와 석고 방향제 전량을 미혼 모자ㆍ미혼 임산부 생활시설인 생명터와 미혼모 지원시설인 한부모가족지원센터(센터장 노미진)에 기탁했다.
신촌동지점 박철우 대리는 "미혼모와 영유아에게 줄 선물을 만든다는 생각에 비누와 석고방향제를 정성껏 만들었다. 오늘 만든 비누와 석고방향제를 사용해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이어가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생명터 노미진 원장은 "우리사회의 미혼모는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고충 털어놓고 도움 받기가 너무나 어렵다. 이런 상황 속에 작은 관심과 후의는 미혼모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고 전했다.
BNK경남은행은 공동 봉사활동에 앞서 지난달 2일에는 생명터와 한부모가족지원센터에 300만원 상당의 문화나눔티켓을 기탁하고 문화예술 공연 '지킬앤하이드' 관람을 지원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