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하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 조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박근혜 점심' 뉴스가 화제다.
박 전 대통령이 오전 조사를 2시간30여분 만에 마치고 점심식사와 휴식시간을 가졌기 때문이다.
보도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휴식 중 검찰청사 내에 머물면서 점심으로 김밥, 초밥, 샌드위치를 먹었다. 또한 '박근혜 점심'이란 뉴스 키워드가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올랐다.
이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다양하다.
누리꾼들은 "박근혜가 점심으로 뭘 먹었는지가 기사거리가 되는 건가. 이왕이면 아예 화장실에 구비된 비데가 룰루인지 노비타인지도 밝히고 화장지는 뽀삐인지 모나리자인지 마이비데인지도 쓰지.(his*****)", "왜 내가 박근혜 검찰 조사받는데 먹고있는 점심 메뉴까지 알아야하지?(oyeon*******)" 등 냉소적인 반응을 주로 보였다.
반면 "나도 점심 뭐 먹지(Sara*******)", "밥이 목구녕에 넘어가나?(Lor******)", "변기는 교체했나?(kan******)", "나 오늘 짜파게티 먹었는데 그것도 실어달라(Ssog******)" 등 조소를 자아내는 반응들도 눈에 띈다.
한편, 박근혜 전 대통령은 휴식시간을 가진 뒤 오후 1시 10분부터 다시 조사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