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수산자원조성관리 전문기관인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제3대 정영훈(57) 신임 이사장이 지난 17일 공단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정영훈 신임 이사장은 전남 완도 출신으로 부산수산대(현 부경대) 식품 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델라웨어대 해양 정책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2015년 부경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정 이사장은 1987년 기술고시 22기로 수산청 수산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한 뒤 농림수산식품부 수산인력개발원장, 어업자원관, 수산 정책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 국립수산과학원 제39대 원장, 정부 수산 분야 최고위직인 해양수산부 수산정책 실장(1급)등을 역임했다.
정 이사장은 29년간의 공직 경험과 수산 정책을 담당해 온 수산 전문가로서 국내외 수산현황에 정통하고 국제적인 감각이 뛰어나 공단을 수산자원조성 분야의 세계적 선도 기관으로 발전시킬 리더십과 역량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