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최해범 총장이 국제교류원 앞에서 외국인 유학생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창원대)
창원대학교(총장 최해범)는 20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16년도 교육국제화 역량인증제(IEQAS, International Education Quality Assurance System)' 평가에서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는 한국 고등교육의 국제적 신뢰도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유학생 관리의 모범적 기준을 제시하고, 유학생 관리를 제도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유학생 중도 탈락률, 유학생 등록금 부담률, 의료보험 가입률, 언어능력(한국어, 영어)과 신입생 기숙사 제공률 등 세부기준을 충족해야만 인증대학으로 선정된다.
교육국제화역량인증을 받은 대학은 유학생 유치의 인센티브로 작용할 수 있도록 사증발급 심사기준 완화와 시간제 취업허가 시간 연장(주중 20시간→25시간), 한국유학정보시스템 온라인 적용 대학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 주관의 유학박람회·글로벌 채용박람회 등 각종 박람회와 GKS(Global Korea Scholarship,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선발 프로그램) 사업대상 선정 시 우선 고려되고, 유학생 관련 재정지원사업에서 혜택을 받는다.
창원대는 유학생 유치 및 지원사업의 지속적 확대, 유학생의 학습능력 향상 및 한국문화 적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등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며, 유학생 기숙사 우선 입사 지원 및 유학생 장학제도 등으로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창원대학교 국제교류원은 "교육부 교육국제화역량인증대학 선정은 유학생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며, 우수유학생 유치 및 외국인 유학생들의 적응과 학습능력 향상 지원, 취업 프로그램 강화를 통한 유학생활 지원 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