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전국의 6차산업 제품 판매와 홍보를 위해 경남 김해 롯데아울렛에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6차산업 우수상품전' 을 개최한다.
'6차산업' 이란 농촌에서 생산되는 유·무형의 자원을 바탕으로 농업과 식품, 특산품 제조가공(2차산업), 유통·판매, 문화, 체험, 관광, 서비스(3차산업)등을 연계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 활동이다.
이번 우수상품전은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김해점에서 경남도를 포함한 전국 30개 업체에서 생산한 200여개 우수제품을 판매한다.
상품판매를 통해 소비자들의 반응과 만족도를 파악하고, 우수제품과 기업을 발굴해 지속성장을 위한 컨텐츠와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경남도내 생산제품은 함양 '천령식품' 의 여주, 거창 '선약선영농조합법인' 의 아로니아, 양산 '내화목장' 의 요거트 등 33개 제품이다.
장민철 경남도 농정국장은 "이번 판촉전을 계기로 6차산업 경영체 매출 증가와 고용창출로 농촌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생산농가와 참여기업이 다함께 노력해 주실 것" 을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는 6차산업 경영체를 육성하기 위해 2015년 '경남6차산업지원센터' 를 설립해 6차산업을 고부가가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도는 2017년도에 총사업비 11억2천6백만원(국비 50%, 도비 50%)을 지원해, 6차산업 인증평가 및 사후관리, 현장코칭, 안테나숍 운영, 유통업체 판매 플랫폼 지원 등 6차산업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 지난해 3월 '경상남도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를 제정해 6차산업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고, 6차산업 기반조성, 6차산업화 경영체 육성, 지역단위 6차산업 촉진, 농촌관광 활성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