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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문화의전당, '까발레리아 루스티카나 & 팔리아치' 막 올려

5월 19~20일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2017년 제8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최고의 화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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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우권기자 |  2017.03.13 10:59:46

▲팔리아치 공연장면 (사진제공=김해문화의전당)

제8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참가작 오페라 <까발레리아 루스티카나 & 팔리아치>가 5월 19~20일 양일간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무대를 선보인다.

<까발레리아 루스티카나 & 팔리아치>는 베리즈모(사실주의) 오페라이자 100년 이상 같은 날 한 무대에서 공연된 마스카니와 레온카발로의 작품이다. 

'까발레리아 루스티까나' 는 부활절을 맞이한 시칠리아의 척박한 땅, 땀 냄새 진한 농부들, 오렌지와 올리브의 향기, 바다와 하늘. 아름다운 남부 이탈리아와 이탈리아인들을 있는 그대로 표현했다. 

특히 도입부 합창곡 '오렌지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 와 산뚜짜의 아리아 '어머니도 아시다시피' , 영화 '대부3' 의 배경 음악으로 사용된 간주곡 등 많은 음악들이 대중에게 알려져 있어 더욱 친숙하게 다가온다.

이어서 진행되는 '팔리아치' 는 성모승천일에 이탈리아의 남부 시골 칼라브리아 지방의 가난한 마을에 들어온 초라한 유랑극단 사람들이 품은 사랑, 질투, 분노, 복수를 그렸다. 베리즈모 오페라의 효시로 평가되는 두 작품은 '카브-파그'(Cav-Pag)로 불리며 함께 공연되는 경우가 많다.

이번 공연은 이탈리아 출신의 최고 연출가와 감독, 디자이너가 참여해 정통 오페라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총연출에는 오페라의 거장 '쟌도메니코 바키리' , 예술감독에는 최고 권위의 바이올리니스트로 이름을 알린 '디노 데 팔마' 가 맡았다.

총 지휘에는 김해시립합창단 마에스트로 박지운, 여주인공 산뚜짜 역은 소프라노 김은희·박상희, 남주인공 '뚜리두' 와 '카니오' 역에는 테너 미하일 쉐샤베리즈와 김경이 맡았다.

자세한 정보는 김해문화의전당 홈페이지(www.gasc.or.kr) 및 김해문화재단 통합 모바일앱(안드로이드마켓, 앱스토어), 전화문의는 055-320-1235, 1223~5로 가능하다. 

김해문화의전당 유료회원은 VIP 20%(1인4매), 일반 10%(1인4매)까지 할인가능하다. 한편, 이번 공연에 앞서 3월 31일 전까지 사전예매할인 이벤트를 진행중이며 회원은 5% 비회원은 10% 추가 할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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