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본부장 이구환)이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부산 금곡동 소재 농협하나로마트 부산점에서 '청양고추 소비촉진 특판행사' 를 개최한다.이 행사는 최근 경기침체, 청탁금지법 등에 따른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남의 청양고추 재배농가의 시름을 덜어 주고, 소비촉진을 통한 빠른 가격회복과 범 국민적 소비붐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10일 개장식에는 이구환 경남농협본부장, 강호동 농협중앙회 이사 및 이한준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경남본부장, 김진국 농협부산경남유통 대표이사를 비롯한 청양고추 주산지 농협조합장 등 약 20여명이 참석해 청양고추 효능 홍보와 소비촉진 및 판촉 활동을 전개하였다.이번 행사에서는 청양고추를 기존 가격보다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청양고추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와 시식행사를 펼쳐 매장을 찾은 많은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특히 50% 할인판매는 1개월간 지속할 예정이다.
이구환 경남농협 본부장은 "최근 경남의 주 출하농산물인 채소류의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특히나 청양고추 가격이 빨리 회복되어 재배농가 시름을 덜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한편 경남농협은 청양고추의 소비촉진을 위해 3월부터 '청양고추 하나 더 먹기', '청양고추 먹는 날' 운영 등의 청양고추 소비촉진 생활화와 '임직원 청양고추 팔아 주기' , 금요직거래장터 '청양고추 특판코너 개설' 등의 청양고추 가격회복을 위한 다양한 소비촉진 캠페인을 펼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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