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는 지난 2일 중앙도서관 1층에 '休 카페' 를 오픈했다.
休 카페는 270㎡의 규모로 만남․독서․학습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학내 구성원 누구나 쾌적한 공간에서 간단한 음료를 마시면서 담소를 나누어도 되고, 본인 노트북을 가져와 과제 등을 할 수도 있다.
休 카페를 찾은 백승현(관광학부 2학년) 군은 "열람실에서 노트북을 사용하면 주변 학생들에게 방해가 될까봐 눈치가 보였는데, 학교 앞 카페에 가지 않고도 쾌적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마음껏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어 좋다" 고 말했다.
하춘광(사회복지학과 교수) 중앙도서관장은 "학생 요구에 맞춘 공간 구성으로 학생과 책을 연결하고, 만남과 소통의 장소로 구성원들의 힐링 공간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고 밝혔다.
경남대 도서관은 休 카페 외에도 인터넷 강의 청취, DVD 대여 및 시청이 가능한 디지털자료실과 재학생이면 누구나 신청․사용이 가능한 7개의 스터디룸을 비롯 4층에 만화코너를 만드는 등 학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한 계속적인 노력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