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지난 24일 대학생봉사단 '비욘드' 창단 10주년 행사에 참여해 비욘드 단원, 포스코 임직원들과 함께 저소득가정 및 복지시설에 기부할 새학기 학용품 키트를 제작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포스코는 지난 24일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2007년 글로벌 나눔인재 양성을 위해 창단한 대학생봉사단 비욘드의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10주년 기념행사에는 권오준 포스코 회장을 비롯해 송영태 한국해비타트 상임대표, 포스코 임직원, 역대 비욘드 단원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했다.
권 회장은 비욘드 10주년 기념책자 발간사를 통해 “포스코는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야말로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중요한 투자라고 생각해왔다”며 “비욘드를 거쳐 간 1000여명의 대한민국 청년들이 더불어 사는 삶의 의미를 생각하는 진정한 리더로 성장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10주년 기념 행사는 그동안의 봉사활동을 담은 사진전, 저소득아동 대상 새학기 학용품키트 제작 봉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권 회장도 학용품키트 제작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해 비욘드 단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제작된 학용품 키트 2000상자는 국내 저소득가정 아동 및 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박수은 비욘드 7기 단원은 “비욘드는 내 인생 최고의 대외활동이다. 비욘드 활동을 통해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야하는 이유를 배웠다”며 “비욘드 20주년 행사에도 꼭 함께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포스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는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인재를 양성하고자 지난 2007년 창단한 이래 현재까지 약 1000여 명의 나눔 인재를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