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허성곤 김해시장과 유은상 한국국토정보공사 경남지역 본부장이 김해시장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김해시)
김해시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4차 산업혁명 선제적 대응을 위해 드론(UAV) 기술 등을 공동 활용하고 공간정보 분야 ICT사업을 지속적으로 공동 추진 하기로 했다.
시는 28일 김해시청 시장실에서 'ICT 신기술 융․복합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 4차 산업혁명 관련 공간정보 활용 콘텐츠 발굴 및 지원 ▲ 드론(UAV), 3차원 레이저 측량 기술 행정 업무 적용 ▲ 공간정보와 관련된 정보의 공유 및 기술협력 ▲ ICT 공모사업 및 중앙부처 연구사업 협업 추진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드론과 3차원 지상레이저 측량 기술을 이용, 가야문화재 디지털 콘텐츠를 구축하기로 했으며, 구축된 고화질 입체 영상, 정밀측량자료, 도면데이터 등은 지진, 화재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문화재 기록물 이력으로 보관하며, 일부 콘텐츠는 웹기반 3D 영상물로 제작하여 교육․관광 콘텐츠로 대 시민 서비스로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드론을 이용 가야문화축제 등 시 주요 축제 및 행사 모습을 생동감있게 영상에 담아 시정 홍보에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다.
한국국토정보공사가 보유한 드론(UAV)는 초경량 항공기 조종면허증을 보유한 전문인력에 의해 조종되며 안전하고 정밀하게 촬영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출발점으로 향후 산업단지, 하천, 시유지관리 및 도시재생사업 등에도 공간정보 신기술이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추구해 나갈 방침이다" 고 밝혔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오늘 협약으로 시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사회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한발 더 앞서가는 계기가 될 것이며, 한국국토정보공사도 공간정보 분야의 첨단 기술과 풍부한 경험을 우리시에 맘껏 발휘하여 상호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