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시장 나동연)는 지난 6일 시청 상황실에서 나동연 시장 주재로 태풍 '차바' 복구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해 10월 제18호 태풍 '차바' 내습 시 피해에 대한 전체적인 복구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우기 도래 전에 사업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개최됐다.
중앙 재난안전 대책본부에서 확정한 양산시 태풍피해 복구비는 국비 736억원과 지방비 240억원으로, 공공시설 322건의 피해에 대해 현재 상당수의 복구사업이 공사 발주 중에 있으며, 공사기간이 장기 소요되는 하천 피해복구사업, 소석교 상수관 복구사업 등 5건을 제외한 사업에 대해서는 우기 이전에 모두 마무리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양산천 피해복구사업은 사업규모가 크고 사업기간이 장기간 소요되지만 오는 4월까지 공사발주를 목표로 적극 추진 중에 있으며 우기에 대비하기 위해 구간별로 분리시행 가능한 곳은 우선 공사 발주해 피해가 재발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나동연 시장은 "복구사업이 반드시 계획대로 정상 추진되어야 하며 특히, 동일한 피해가 절대 반복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으며, 우리시 3대 시책 중 하나인 안전한 도시 만들기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 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