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보건소는 인구 고령화와 함께 노인 안질환 환자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해 저소득층 노인의 의료비 부담경감 및 건강권 확보를 위한 '저소득층 노인 시력 찾아드리기 사업' 을 실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저소득층 노인 시력 찾아드리기 사업' 은 양산시에 주민등록 되어 있는 만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건강보험 하위 50% 이하 어르신 중 안과 검진을 받길 원하거나 안과검진 결과 백내장, 녹내장, 기타 망막질환 등 수술이 필요하다고 의사의 진단을 받은 자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건강보험 하위 50% 기준금액은 직장가입자 8만7천원, 지역가입자 9만원이다.
지원범위는 안과검진의 경우, 안저․안압․굴절 및 조절․각막곡률검사 등 검진에 소요되는 본인부담금 4만5천원 이내이며 개안수술의 경우, 1안당 수술비에 소요되는 본인부담금 150만원 이내에서 지원가능하고, 필요 시 1인당 2안 수술비 모두 지원가능하나 신청일 이전 납부한 검진 및 수술비는 지원불가하다.
구비서류는 신분증, 의료급여증, 건강보험증, 건강보험납부확인서 등이며 개안수술 신청을 원할 시에도 위 서류와 안과 의뢰서(진단서)등 구비서류를 갖추어 양산시보건소 2층 아토피클리닉실로 방문해 신청 제출하면 된다.
보건소 조남순 보건사업과장은 "저소득층 노인의 안과검진 및 개안수술 지원으로 안질환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함으로서, 사회적 비용부담 경감 뿐만 아니라 저소득층 노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