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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지속적 계란 반출로 가격 안정에 기여

AI 초동조치 후 매주 약 500만개, 6차에 걸쳐 3,000만개 반출로 계란 수급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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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우권기자 |  2017.02.09 08:43:44

▲8일 나동연 양산시장(사진 오른쪽)이 계란 출하장을 방문해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제공=양산시청)

양산시는 영남권의 계란 가격안정과 수급난 해소를 위해 8일 지난 주에 생산된 계란 500만개(액란 100만개 포함)를 반출 허용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24일 양산시 상북면에서 발생한 AI가 진정국면으로 접어들자 시는 지난 1월 2일 첫 계란 반출을 허용한 후 매주 약 500만개씩 6차에 걸쳐 약 3,000만개를 반출해 영남권 계란 가격안정과 수급 조정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국적인 AI 발생으로 산란계 약 3,200만 마리를 살처분해 계란값이 폭등했다. 이에 반해 영남권은 지난 1월초 형성된 계란값 산지가격 215원, 소비자가격 300원 정도로 폭등했으나 양산의 매주 약 500만개씩 지속적인 계란 공급으로 최근에는 산지가격 200원, 소비자가격 280원으로 가격이 하락했다.

이는 영남권 계란 공급의 22%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양산 상북면지역 산란계 집산지가 AI발생으로 초토화될 수 있었으나 양산시가 이를 막아내 가능하다는 평가다. 

산란계 농가주는 산란계 6마리의 졸음 증상만으로 AI 의심 신고를 했고, 시는 초동방역팀을 투입. 사람, 산란계, 계란 등의 이동을 통제했다. 

신고 다음날인 26일 AI 확진에 따라 시는 발생농가와 500m 이내 및 역학 농가의 산란계 16만 2,000마리를 살처분하고 이동제한 초소를 추가 설치하는 등 신속하게 초동조치를 했다. 

특히, 양산시 관계자는 "중요한 것은 AI발생 농장주가 조기신고 했다는 것과 시는 신속한 초동조치로 예찰지역(AI 발생지로부터 500m에서 3km까지) 산란계 90만수를 지켜내면서 현재까지 양산에 AI 추가 발생이 없다" 고 강조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우리 양산은 영남권 계란공급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만큼 AI 종식을 위해 이동제한 해제 시까지 초소근무와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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