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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구제역 유입 차단대책 '총력'

구제역 의심축 발생시 신속한 신고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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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우권기자 |  2017.02.08 13:55:18

김해시는 지난 5일 충북 보은에 이어 6일 전북 정읍에서도 구제역이 발생됨에 따라 관내 유입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김해시는 AI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연계해 구제역 상황실을 통합 운영하고, 경상남도축산진흥연구소 중부지소,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및 공수의와 긴밀한 공조체제를 강화해 축산농가에 대한 질병예찰 강도를 높이고, 국내외 발생동향과 역학사항을 분석해 발생 위험 농가 확인 시 신속한 방역 조치를 추진하는 등 초동방역태세를 유지키로 했다.

시는 지난 해 10월부터 구제역에 대비해 매월 소, 돼지 등 우제류 가축에 대한 구제역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구제역 방역용 소독약품 2,443kg를 공급해 농장차단방역 효율을 높이고, 항체 형성률 저조농가와 백신구입 저조농가 등 방역취약농가에 대해 접종현황 파악 및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구제역 유입방지대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구제역 발생과 관련해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충청북도, 전라북도 우제류의 관내 반입을 금지하고, 외부지역 우제류가 유입되는 도축장 2개소에 대한 소독을 한층 강화했다. 

또, 시는 6일 18시부터 7일 24시까지(30시간) 전국 우제류 농가 및 관련 종사자 등에 대한 일시 이동제한 조치를 실시하고, 일제소독 등을 실시했으며, 접종시기가 도래된 소, 돼지 3만6천두에 대해 구제역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해 축산농가에서는 철저한 백신접종, 농장소독, 외부인 출입통제 등 자율 차단방역을 철저히 하고, 농장 고용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방역 교육 실시하고, 구제역 의심축 발생시 신속하게 신고해 줄 것" 을 당부했다.

한편, 2011년 1월 구제역 발생으로 돼지 4만8천두를 살처분 하는 등 축산농가 뿐만 아니라 시민들까지 경제적․정신적 피해를 입은 경험이 있는 김해시는 소 29,876두, 돼지 181,509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2개의 축산물공판장에서 전국 최대 소, 돼지를 도축하고 있는 등 축산과 축산물 유통의 규모가 매우 큰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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