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의 주력사업인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주택에 태양광, 태양열 및 지열에너지 설비에 대해 시설비 일부를 지원해 주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주택지원사업' 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7년도 정부의 '신·재생에너지보급 주택지원사업' 과 연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서 올해 약9,3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태양광, 태양열 및 지열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는 자에 대해 60여 가구에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발전시스템 대부분은 화석연료를 사용하여 전기를 생산하고 있는 실정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로 환경오염이 가중되고 자연을 파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2015년 12월 12일 파리기후협약에 의거 195개국이 참여한 국제협약에서 각 국가별 온실가스 감축량 목표를 세워 우리나라는 2030년까지 37% 감축하는 국제협약을 맺어 추진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원 금액은 국도비를 포함해 한 가구당 최대용량 기준으로 태양광 400만원(3㎾), 태양열 990만원(20㎡), 지열은 1,119만원(17.5㎾) 정도로 지원 계획이며 지원대상은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을 양산시 관내에 소유한 자 및 소유예정자로서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의 주택지원사업 승인을 득한 자로 한다.
지원금 신청은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그린홈 홈페이지(greenhome. kemco.or.kr)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고, 사업승인을 받은 후 양산시 경제기업과에 보조금 지원 신청을 하면 된다.
박성관 경제기업과 과장은 "2008년부터 약 417백만 원의 예산을 지속적으로 투입해 관내 269가구에 주택지원사업을 완료해 1,090Mw/년 정도 에너지를 절약했다" 며 "앞으로도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보다 나은 청정에너지, 그린에너지원인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투자하고 보급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