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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리틀야구장, 소프트볼경기장 '착공'

명실상부 세계적 수준의 야구메카로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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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우권기자 |  2017.02.06 15:41:23

▲꿈의구장 정규 4면 건립 조감도의 좌측 상단에 리틀야구장, 소프트볼장이 자리잡고 있다.(사진제공=기장군)

기장군(오규석 기장군수)은 지난해 국내 최대 사회인야구장인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를 준공하고 제7회 세계여자야구월드컵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올해도 사회인ㆍ유소년 등 야구인구 저변확대를 위한 야구장 건립공사를 착공한다고 6일 밝혔다.

기장군은 일광면 동백리 산4-5번지 일원 일광유원지내 43억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리틀야구장과 소프트볼경기장을 오는 2월 공사착공해 7월 준공할 예정이다.

주요시설을 보면  그라운드는 쾌적하고 사계절 내내 활용이 높은 인조 잔디로 조성되며, 야간 경기가 가능한 조명타워와 경기진행 상황을 알려주는 전광판, 선수보호를 위한 안전매트가 부착된 휀스 등 야구경기에 필요한 시설물이 설치된다. 

지난 2014년 3월 명예의 전당 건립조건으로 정규야구장 4면과 리틀야구장, 소프트볼경기장 ,실내야구연습장 설치 등을 골자로 하는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실시협약' 을 KBOㆍ부산시와 체결하고, 같은해 11월 현대자동차(주)와 가칭 '꿈의 구장 건립' 실시협약을 체결한 후 2016년 8월 꿈의 구장인 야구장 4면을 조성해 명예의 전당 건립기념으로 유치한 제7회 세계여자야구월드컵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리틀야구장, 소프트볼경기장 조성의 일화는 다음과 같다.

KBO가 한국야구 100년 프로야구 30년을 기념하기 위해 추진한 '한국야구명예의 전당 건립사업' 에 부산과 함께 유치에 나선 서울, 인천은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었고 KBO측에서는 접근성 등의 문제로 수도권을 선호하고 지방을 홀대하는 분위기가 지속돼 처음부터 유치가 희망적이지는 않았다.

그러던 중 2012년 11월 구본능 총재 등 KBO관계자들이 일광면 동백리  명예의 전당 부지 방문시 오규석 기장군수가 직접 현장을 안내하며 도로인프라를 통한 접근성과 천혜의 자연환경, 주변입지 등에 대해 열정적으로 잘 설명했다. 

이때  KBO관계자가 제안한 리틀야구장,소프트볼경기장 건립을 흔쾌히 승낙함으로써 지금까지의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해온 분위기가 당일 현장에서 긍정적인 분위기로 전환되는 분기점이 되었으며, 이후 경쟁도시인 서울과 인천을 제치고 한국야구 명예의전당 유치가 확정되는 쾌거를 이루어낸 것이다. 

올해 리틀야구장과 소프트볼경기장 조성후 2019년 완공될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야구체험관, 실내야구 연습장까지 들어서게 되면, 기장군은 명실상부한 세계수준의 야구테마파크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이번 야구장 건립으로 야구테마파크내 6개 야구장이 모두 운영되면 부산경남지역 리틀, 유소년, 여자 및 사회인 등 야구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야구장 부족에 따른 사용의 어려움이 크게 해소되고 ,많은 야구매니아와 외부관광객들이 우리군을 찾게 되어 이로 인해 우리군 홍보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야구테마파크 조성으로 국내와 일본 및 동남아 야구인구 유입과 다양한 스포츠관광 마케팅을 통해 기장군이 한국야구의 메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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